[민병훈 기자] 90년대 세기말의 공포를 선사했던 레전드 호러 시리즈 '킹덤' 시리즈의 종결판 '킹덤: 엑소더스'와 함께 '킹덤 I , '킹덤 II'가 오는 31일 국내 재개봉 한다.
'브레이킹 더 웨이브', '어둠 속의 댄서', '도그마', '님포매니악' 등으로 유명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자유롭고 극단적인 상상력으로 매번 논쟁적인 작품을 발표하는 문제적 거장이다.
'킹덤' 시리즈는 트리에 감독이 1990년대에 연출해 세기말의 공포를 선사했던 레전드 호러 시리즈다. 신작 '킹덤: 엑소더스'는 '킹덤 I, II' 이후 25년 만에 완성된 시리즈 종결판이다. '킹덤: 엑소더스'의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킹덤 I, II'가 1997년 국내 상영 이후 30여 년 만에 극장 상영을 준비, 총 13개의 에피소드 전편이 공개된다.
1월 31일 재개봉을 확정하면서 함께 공개된 '킹덤 I' 포스터는 '킹덤' 전 시리즈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어린 소녀의 비명 소리가 들리는 듯한 기이한 공포감을 조성한다. 당시 덴마크 본국에서 시청률 50% 돌파, 악령을 피해 몸을 숨기느라 길거리에 사람이 없었다는 후문이 들려올 만큼 돌풍적 인기를 자랑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 레전드 호러 시리즈 '킹덤 I', '킹덤 II', '킹덤: 엑소더스' 총 13개의 에피소드 전편 모두 1월 31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