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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흥천사, 돈암2동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백만 원 기탁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1-25 04: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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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서울 성북구 돈암2동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흥천사(주지 각밀스님)에서 돈암2동주민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겨울나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0일 성북구청에 1천만 원을 기탁한 것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이다.


역사와 자연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심 속 사찰로 유명한 흥천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매월 10kg짜리 백미 10포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11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어버이날이나 부처님오신날 등 명절 때마다 성북구 관내 어르신들을 초대해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찰 내에 따뜻한 커피와 생강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센터 방문 주민들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면서, 돈암2동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때마다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옥 돈암2동장은 “흥천사는 돈암2동 주민들에게 정신적.물질적으로 아낌없이 베풀고 있어 주민 모두가 믿고 의지하는 소중한 영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하자, 흥천사 주지 각밀 스님은 “우리 절과 주민센터가 협력해 지역의 발전에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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