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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서 '눈물 펑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1-24 20: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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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맨틱팩토리 제공[이승준 기자] 가수 박재정(28)이 군입대 전 팬들과 만나서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박재정은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AND(앤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틀간 약 3천5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박재정과 호흡했다.


'AND'는 올봄 군입대 예정인 박재정의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 지난 2021년부터 해왔던 '편지' 시리즈와 2023년 개최했던 'Alone(얼론)' 콘서트 중 가장 좋았던 구성들을 재연함과 동시에 미발매한 신곡들을 선보였다.


공연 중 박재정은 "아직 정확한 입영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나, 아마 4~5월쯤에 국가가 부르면 머리를 밀어야 될 것 같다"면서, "그전에 꼭 여러분을 한번 더 만나고 싶었다"고 이번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앙코르가 없기로 유명한 박재정의 공연에서 예외적으로 앙코르 무대가 펼쳐졌다. 박재정은 'B에게 쓰는 편지'를 선보였으며, 간주 구간에 LED를 통해 팬들을 향한 박재정의 손편지가 공개되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박재정은 지난 11년간 박재정의 행보를 총망라한 이번 공연에서 팬들과 교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박재정은 입대 전에 반드시 신곡을 하나 발표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해 콘서트가 끝남과 동시에 바로 곡 작업에 돌입했다. 곧 좋은 음악으로 찾아올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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