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제주 '세월호 후속선' 면허 반납..."신규 선사 공모"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1-25 20:08:44

기사수정


[우성훈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에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한 선사가 운항 면허를 반납하고 철수했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선사 하이덱스 스토리지는 25일 인천해수청에 운항 면허를 반납했다.


선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말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한 2만 7천t급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잔고장으로 6차례나 운항 차질을 반복하자 지난해 11월 배를 매각했다.


선사는 카페리 매각 뒤 대체 선박 투입을 검토했지만 비슷한 선령의 중고선을 찾지 못했고, 새로 배를 건조하려면 3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대체 선박 계획을 철회했다.


인천해수청은 앞으로 새로운 여객선 선사를 찾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안정적 운영 방식과 엄격한 안전 관리 체계를 포함한 공모 요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