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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영월장사 씨름대회서 태백장사 ‘정상 등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4-30 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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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영월군청)가 위더스제약 2019년 영월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올랐다.

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이승준 기자] 이준호(영월군청)가 위더스제약 2019년 영월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올랐다.


이준호는 25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급(80㎏ 이하) 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박권익(영암군민속씨름단)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허선행(양평군청)을 2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이준호는 박권익에게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모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 기술로 박권익을 모래판에 눕혔다. 네 번째 판도 밭다리 기술을 성공시켜 2-2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이준호는 최종 다섯째 판에서 주특기인 밀어치기로 박권익을 따돌려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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