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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데드맨’ ‘소풍'...설 연휴 작지만 강한 한국 영화 3편 출격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2-05 04: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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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CJ ENM 제공[민병훈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김덕민 감독의 ‘도그데이즈’, 하준원 감독의 ‘데드맨’, 김용균 감독의 ‘소풍’이 오는 7일 동시 개봉한다. 세 영화는 모두 제작비가 100억 원이 되지 않는 중소 규모 작품이다.


‘미나리’(2021)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주연의 ‘도그데이즈’(배급사 CJ ENM)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500만 명에 달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으로 귀여운 반려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이다.


‘데드맨’(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빚더미로 궁지에 몰려 자기 이름을 판 바지 사장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조진웅과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 각본을 공동 집필한 하준원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소풍’(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제작비 12억 원의 저예산 영화이다. 원로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한 이 영화는 70대 노인 세 명이 고향 남해에서 재회해 삶을 반추하는 이야기이다.


설 연휴에 맞춰 개봉하는 이 세 편 외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판타지 ‘웡카와 라미란 주연의 범죄 추적극 ’시민덕희‘ 등이 연휴 기간 상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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