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서울시가 '2024년 중증장애인 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달 6일부터 21일까지 총 24명을 모집해 선발된 인원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달간 장애인 복지관과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서울시 등록 중증 장애인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장애인 단체 등에서 만 1년 이상 상근직으로 근무한 적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에 참여했지만 취업 연계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도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사전교육 후 업무 현장에 투입한다.

사업기획부터 회계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고 취업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2015년 제도 시작 후 2023년까지 총 220명의 장애인이 참여했고 그중 82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과 채용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