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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상장폐지 기업 175개사..."감사의견 등 결산 관련 사유 24%"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06 2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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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국거래소는 최근 5년간 상장폐지 기업의 4분의 1이 감사의견 등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폐지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업보고서 공개 의무에 충실할 것을 상장사들에 당부했다.


한국거래소의 '2023 사업연도 결산 관련 시장참가자 유의사항 안내' 자료에 의하면, 2019~23년 5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은 총 175개사이다.


이 가운데 감사의견 비적정,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폐지된 기업이 42개로 24%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상장폐지 기업 중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폐지된 기업 비중은 16.3%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최근 5년간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 중 '감사의견 비적정'이 90.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사업보고서 미제출'이 9.5%로 뒤를 이었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는 투자 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시장 조치를 수반할 수 있으므로 주주총회 1주 전까지는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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