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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안면인증 로그인’ 방식 도입...개인화 인증으로 보안 강화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10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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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개인화된 인증방식 적용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개인화된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새해부터 생체인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개인화된 인증’이란 개인 생체를 기반으로 하는 인증 또는 개인이 소유 및 관리하는 기기 기반의 인증방식으로, 패스워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로그인인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방식이다. 


DGB대구은행 직원들은 업무용 개인PC 로그인을 비롯해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 통합로그인, 영업점 통합단말, 태블릿브랜치 등의 각종 은행 시스템에 안면인증 및 모바일 생체인증방식인 FIDO(지문 / Face ID), M-OTP(Mobile One Time Password)의 강화된 본인 인증 방식으로 내부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교육 및 제도를 진행 해온 바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컴플라이언스에 적극 대응키 위해 국내 점유율 1위의 IT 보안·인증 전문기업과 협업해 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내부 시스템 통합 인증 플랫폼을 구축으로 생체인증(안면인식)과 다양한 인증방식(M-OTP,  FIDO 등)이 가능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했고, 사용자 및 관리자 포탈을 통한 집중적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 형태의 솔루션을 구축해 패스워드 없는 시스템 운영 방식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정보보호부 관계자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인증하는 기존 지식기반 인증 방식의 경우 시스템 로그인에 따른 보안 부작용과 다양한 업무 시스템 도입으로 로그인 비밀번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개인화된 인증방식 적용으로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PC로그인부터 각종 업무시스템까지 생체인증을 통한 시스템 접근 체계를 구축한 DGB대구은행은 향후 6월까지 모든 기타시스템에 동일 체계를 확산 적용해 견고한 내부통제 체제를 확립 할 예정이다.


이광원 정보보호부 CISO는 “개인화된 인증 시스템 적용으로 보안 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 시키고, 강화된 내부통제를 통한 금융사고를 예방으로 대외 신뢰도까지 제고 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확립해 시중은행 전환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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