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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초중고교 입학준비금 10만원 지급...3만2천명 수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2-13 2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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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용인시 제공[우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 학생 1인당 1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은 신입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학용품이나 도서, 문구류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3월 4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 된 입학생을 둔 가정이다.


학생이 다른 지역 학교로 진학한 경우에도 지원되나, 다른 지역 학생이 용인에 있는 학교로 진학한 경우엔 받을 수 없다.


학생의 부모 등 보호자는 다음 달 11일부터 29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인 보호자의 주소가 지원 대상 학생의 주소와 다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학생의 재학증명서 등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입학준비금 10만 원은 4월 말부터 차례대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로 지급된다.


받은 지역 화폐는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초중고교 입학생이 3만 2천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3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입생을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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