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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13년 만에 신곡 발매 "위로와 기쁨이 되는 음악이었으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16 2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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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이승준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13년 만에 신곡 'HALO'로 돌아온다.


14일 소속사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남규리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앨범 'HALO'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남규리는 지난 2006년 '씨야'로 데뷔한 후 1집 앨범 'The First Mind'를 시작으로 '여인의 향기', '구두', '사랑의 인사' 등을 발매해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노래보다 배우로서 연기 활동에 더 집중해 온 남규리가 13년이라는 긴 기다림을 깨고 가수로 돌아온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제작한 이번 싱글 앨범은 남규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사는 남규리가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겪은 고민, 걱정, 그리고 설렘을 담고 있으며, 다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팬들과 서로 후광이 되어 함께 밝은 세상으로 나가자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노랫말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감싸줄 전망이다.


'HALO'는 누디스코(Nu disco)에 뉴웨이브(New wave)의 요소들을 접목시킨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기존의 남규리만의 스타일에서 벗어나면서도 남규리 특유의 감성이 깊이 묻어나는 곡이다. 이로써 팬들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팬들과 함께한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앞으로 팬들과 함께할 날들을 그리는 남규리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남규리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몇 년 전 꼭 여러분들께 노래선물을 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드디어 13년 만에 솔로앨범이 발매됐다"면서, "오랜만에 노래로 인사드리는데 새로운 장르로 새로운 마음으로 선보이는 Halo가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와 기쁨이 되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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