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정부가 로봇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차세대 첨단로봇 기술개발에 523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차례에 걸쳐 신규 과제를 공모하면서, 1차 공고에서는 제조 로봇,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등 17개 과제를 3월까지 접수한다.
특히 인간과 협업하는 로봇 기술, 장애인 근로자와 협업하는 로봇 기술, 원격진료 로봇, 어린이 돌봄 로봇 기술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스마트 구동기, 로봇의 안전 지능 기술 등 로봇 부품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도 지원한다.
2차 공고는 오는 4월, 3차 공고는 7월에 각각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가 2030년까지 국내 로봇 시장을 20조 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