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의대 정원 확대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만전"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2-20 20:14:59

기사수정
  •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 격상 따라...상황실 설치 운영 등 의료공백 최소화 나서


[민병훈 기자] 대전시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정책으로 인한 의료계 집단행동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지난 6일 보건복지부의 내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규모 발표와 관련해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되면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운영해왔다. 


시는 여기에 의료계 집단행동 동향 파악과 신속 대응을 위해 5개 자치구, 경찰,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간 핫라인을 가동 중이다. 


시는 이날 현재 지역 응급의료기관 9곳에서 응급환자 진료를 차질 없게 대비하고 있으며, 지역 공공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우 자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진료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동네 병의원 휴진에 대비해 오는 23일부턴 진료 가능 의료기관을 인터넷 응급의료포털 E-gen과 응급의료정보앱을 통해 안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의료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의료계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