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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우디와 ‘알울라 스마트시티 구축’ 협력 논의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2-20 17: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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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성남시 제공[우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왕립위원회(RCU)와 영상회의를 개최, RCU가 사우디 북서부 알울라 지역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0일 밝혔다.


RCU의 요청으로 지난달 30일 개최한 영상회의에서 시는 그동안 구축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성남지역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교통, 안전 및 복지, 환경, 경제 및 문화, 행정 등 분야별로 우수 사례를 설명했다.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도심 드론 배송 실증사업,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 구축과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사업, 지능형 교통체계구축(ITS),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에 기반한 초대규모 네트워크 구축과 핵심기술 실증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에 RCU는 알울라 지역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성남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며 올해 상반기 중 성남시 방문 의사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RCU의 상반기 내 방문을 위해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했는데, 당시 RCU 관계자가 성남시 홍보부스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돼 이번 회의가 성사됐다.


RCU는 사우디 북서부에 있는 알울라 지역을 보존 및 개발하기 위해 2017년 7월 왕실 법령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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