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시, 비상진료대책 수립...공공의료기관 운영 확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2-21 11:28:18

기사수정

사진 출처 : 성남시 제공[우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자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해왔다.


시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현실화해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시민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어 성남시의료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가동, 의료 공백을 줄이기로 했다.


성남시 의료원은 평일 진료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 시행, 매일 전문의 당직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수정.중원.분당구 등 3개 보건소는 '심각' 경보 단계가 유지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동참할 경우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이와 함께 관내 응급의료기관에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운영하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관내 응급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국군수도병원, 성남시의료원, 성남중앙병원, 성남정병원 등 7곳으로, 시는 이 병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진료체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