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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공의 사직 장기화 시 동탄 병원급 5곳 야간진료 합의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2-22 2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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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사진=화성시 제공[우성훈 기자] 경기 화성시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 중인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동탄지역 병원급 의료기관 5곳과 진료 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화성에서 수련의가 파견돼 근무 중인 병원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1곳으로, 일부 전공의들의 사직에 따라 진료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탄지역을 관할하는 동탄보건소는 야간진료가 가능한 5개 병원급 의료기관과 야간까지 진료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


해당 병원은 베스트아이들병원과 동탄성모병원, 동탄시티병원, 바르다임병원, 센트럴아동병원 등이다.


이들 병원은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해 실질적인 진료 차질이 빚어지면 화성시와 협의해 하루 2~3시간씩 진료 시간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시는 이와 함께 서부.동탄.동부 등 3개 보건소에 각각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개설해 의료계 상황을 모니터 중이다.


화성시는 집단행동에 개원의까지 합세해 휴진율이 30%를 넘을 경우 각 지역 보건소 진료시간을 주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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