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금융당국이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대책인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하반기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상장사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세워 연 1회 자율적으로 공시하게 된다.

기업가치 개선 계획에는 현황 진단, 목표 설정, 이행 평가 등의 내용이 담기게 되는데 공시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은 6월 안에 확정된다.

당국은 기업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세제 지원책을 인센티브로 제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가치 우수 기업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관련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 ETF를 올해 안에 출시하고, 연기금 등의 투자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도 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