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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부터 37년째 헌혈’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2-28 0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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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학씨 500회 생명나눔

정인학 다회헌혈자(61)는 27일 생애 500번째 헌혈 참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헌혈의 집 둔산센터를 방문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민병훈 기자] “건강관리 잘해서 앞으로 600회 헌혈도 해보겠다”


정인학 다회헌혈자(61)는 27일 생애 500번째 헌혈 참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헌혈의 집 둔산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지난 1987년 혈액원에 다니던 친척의 권유로 첫 헌혈에 참여했다. 첫 헌혈이라 겁도 났지만, 헌혈에 참여할수록 행복한 봉사라고 생각하며 37년 동안 생명 나눔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정인학 헌혈자는 500회 헌혈 참여를 마치면서 “많은 이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면서,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이웃에게 값진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헌혈을 통해 이웃에게 도움을 주며 살겠다는 목표로 금연, 금주 등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 앞으로 600회 헌혈 참여로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헌혈의 집 둔산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365일 중 한 번이라도 헌혈에 참여해 36.5도의 따뜻한 온기를 이웃에게 전하고, 모두가 따뜻한 봄 햇살처럼 밝은 2024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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