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호주 광산 업체와 아프리카산 천연흑연을 대량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 발라마 광산에서 흑연을 채굴하는 호주의 시라 리소시스와 계약한 물량은 연간 2만 4천 톤에서 6만 톤 선으로 계약 기간은 6년간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 계약을 통해 중국에 의존하던 천연흑연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중국에서 천연흑연 원료를 수입해 음극재를 제조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과 중국의 대립 속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