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한국 중고육상연맹 조남홍 전무이사, 홍영표 부회장, 한국 미즈노 다나카 데츠야 대표이사, 김주영 부장이 용품 후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한국미즈노[이승준 기자]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한국미즈노(Mizuno)가 한국 중·고 육상연맹과 물품 후원 협약을 지난달 28일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한국미즈노에서는 이번달 열리는 예천 도효자배 전국 10km 대회 겸 중학교 5km 대회를 시작으로 춘계대회, 추계대회, 회장배 대회 등 중고육상연맹 주관대회의 각 종목 수상자들에게 미즈노 러닝화 및 티셔츠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추가 구매 할인권을 제공한다. 홍콩 인터네셔널 육상대회 참가선수들에게는 트레이닝복 및 런닝화 등 러닝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나카 테츠야 한국 미즈노 대표이사와 한국중.고육상연맹 홍형표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만나 한국 유소년 육상 활동 지원과 협력강화를 위한 협약에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다나카 한국미즈노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중.고육상연맹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육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한국 육상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또한 연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이번 협약을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물품 지원 예정인 중·고연맹 주관대회에서 미즈노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마케팅 활동도 하게 된다. 신상품 및 러닝화 착화 테스트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해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