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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MBC '파란색 1'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3-12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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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정보 보도 화면/사진=MBC 뉴스데스크 동영상 캡처[박광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된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에서 '1'을 크게 표시한 것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SBS에 "인터넷 등 여러 경로로 신고가 많이 들어와 검토한 결과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여부만 따진다"면서 공정성 여부 등은 판단 대상이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MBC는 지난달 27일 '뉴스데스크' 일기예보에서 서울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설명하면서 파란색 숫자 1을 그래픽으로 크게 표시했고, 기상 캐스터는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이날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비상대책위원회 외희에서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서 민주당의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면서, "아무리 그간 극도로 민주당 편향된 방송을 해 온 MBC지만, 이건 선을 넘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 방송이 선거방송 심의규정을 위반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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