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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지역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으로 ‘흔들림 없는 구급 대응 체계’의 실현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3-15 03: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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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용인소방서장 및 3개 구 보건소장의 국민 안전을 위한 간담회 추진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의료계 집단행동의 장기화 우려와 의료공백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방-보건소 간 기관장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포함한 구급 관계자와 용인시 관할 구역별 보건소장(처인구, 기흥구, 수지구)과 실무과장 총 11명이 참석해 환자의 중증도별 이송 체계 개선 방안과 공중보건의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방과 보건이 힘을 모았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 ▲환자의 증상 및 중증도 분류를 통한 병원 이송의 효율성 제고 ▲경증 환자의 비대면 진료 및 지역 병.의원 방문 안내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 시 국민 안전 보건 복지 테스크 포스(TF) 구성 논의 등이다.


소방서와 보건소는 지역 응급의료협의체의 구성 기관으로 지역 내 시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보건소의 운영시간을 지난 4일부터 20시까지 연장해 근무하고 소방 및 응급의료센터와 신속히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해 지역 의료 구급 지원에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지금까지 버티고 함께해 준 의료계 종사자분들과 상급병원과 응급실을 응급환자에게 양보해 주시는 국민께 감사드린다”면서, “흔들림 없는 구급 대응 체계의 실현으로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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