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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마라톤 오는 17일 열려...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 교통통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3-14 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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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우성훈 기자] '2024 서울마라톤'이 오는 17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대회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는 교통통제가 단계별로 이뤄진다고 14일 밝혔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은 오전 5시 30분∼9시 통제되고 이후 세종대로 사거리(오전 7시 50분∼오전 8시 38분)부터 차례대로 통제된다.


서울시는 "서울마라톤이 보스턴.아테네마라톤과 함께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면서, "세계육상연맹(WA)에서 인증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라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올해 대회에는 79개국 3만 8천여 명이 참여해 선수 간 경기인 '국제 엘리트'(풀코스)와 일반시민을 위한 '마스터스'(풀코스.10㎞)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 엘리트 부문에는 10개국 141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2023 상하이 마라톤'에서 1.3위를 차지한 케냐의 필리몬 킵투 킵춤바 선수와 솔로모 키르와 예고 선수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박민호 선수와 김흥록 선수가 참가해 지난 24년간 넘지 못한 국내 최고 기록(이봉주 선수, 2시간 7분 20초)에 도전한다.


마스터스 부문은 기록 경쟁을 하는 풀코스와 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10㎞ 코스가 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많은 3만 8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마라톤과 관련한 정보나 교통통제 등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 또는 서울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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