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단비/사진=WKBL 제공[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PO)에서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우리은행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3차전(5전 3승제)에서 삼성생명을 54대 38로 꺾었다.

10일 삼성생명이 기선을 제압한 뒤 12일 우리은행이 반격한 PO에서 3차전을 다시 우리은행이 가져가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김단비가 우리은행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31점에 리바운드 14개로 승리에 앞장섰다.

박혜진이 8점 15리바운드, 박지현이 8점 10리바운드를 보탰다.

삼성생명에선 이해란의 9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