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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엘줄라이엔터 전속계약...진선규.황찬성과 한솥밥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14 23: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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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배우 김희정이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4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김희정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이주래 대표는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자로 잘 성장해 오는 걸 유심히 보고 있었다"면서, "가까운 감독님의 소개로 직접 만나 본 김희정은 자체 발광하는 매력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엄청난 장력의 소유자였다"고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이어 "내면이 꽉 찬 그녀는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집념으로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알찬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번 알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력을 지닌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희정은 "감사한 인연으로 새로운 곳에서 함께 하게 되었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소중한 마음을 담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면서, "앞으로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과 멋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은 2000년 9살의 나이에 드라마 '꼭지'로 데뷔해 '국민 조카'라는 타이틀을 얻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역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라마 '왕의 얼굴', '화정', '후아유-학교2015'에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면서 성인 연기자로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영주'에서는 주인공 영주 역으로 가족 간에 복잡 미묘한 감정들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희정은 드라마 '맛있는 연애' '천년째 연애중' '리턴' '진심이 닿다' '달이 뜨는 강' '스폰서' '니캉내캉' 등과 영화 '라방' '부기나이트' '한강블루스' '나는 공무원이다' '멋진 하루'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통통 튀는 에너지로 크게 활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김희정이 새롭게 둥지를 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명환, 김태훈, 남중규, 류태호, 박보경, 배윤규, 백지혜, 서동원, 손종학, 우미화, 윤우, 윤주, 윤준원, 이기혁, 일레인 베가, 정순원, 진선규, 홍지희, 황찬성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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