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까지 연결하는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가 9개월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이신설 연장선을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턴키 방식은 기존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를 발주하는 방식보다 정밀 시공이 가능하고, 사업 일정도 9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는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267억 원을 투입해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 간 총연장 3.93km(정거장 3곳)을 연결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