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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길’ 일본 왕벚나무→제주 왕벚나무로 교체 예정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4-01 16: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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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영등포구 제공[우성훈 기자] ‘여의도 벚꽃길’로 유명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 한국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가 도입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1일 현재 식재된 왕벚나무의 후계목으로 서울식물원에서 관리하는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여의도 벚꽃길은 창경궁 복원 과정에서 일본 왕벚나무와 교잡종 나무를 여의도로 일부 옮겨 심으면서 조성됐다.


벚꽃길에 식재된 왕벚나무는 모두 천3백여 주로 집계됐는데, 영등포구는 고사목과 병충해 피해목을 중심으로 매년 50주씩 왕벚나무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식물원은 현재 양묘장에서 관리 중인 제주왕벚나무 2백 주가 가로수로 심을 수 있는 규격이 되면 구에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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