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빚 허덕이는 청년에 채무조정 지원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4-03 20:44:03

기사수정
  • 재무상담.채무조정에 최대 100만 원 비용 지원


[박상기 기자]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4년 청년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신용회복 지원 사업은 부산에 사는 18~39세 청년의 부채 문제 해결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 대 1 맞춤형 재무 상담과 채무조정, 연체 예방 비용 지원,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부산청년희망신용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전문상담사가 청년들에게 신용관리, 소비지출관리, 부채관리 등 개인별 재무 설계를 지원한다.


또 이야기 소모임, 집합교육 등으로 월급 관리 방법, 연말정산 혜택, 전세 사기 예방법 등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이 재무상담 후 개인회생, 개인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하거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소득 대비 부채상환액이 과다할 경우 100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재무상담 신청 후, 부산청년희망신용상담센터를 방문해 상담 받아야 한다. 상담 후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번 지원 사업이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