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지은 지 46년 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가 최고 70층 규모의 6천4백여 세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 5단지는 3,930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 이후 28개동 6,491세대 규모의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1,836가구, 임대주택 물량은 618가구이다.
잠실주공 5단지는 가결된 내용을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고시한 후, 건축계획을 확정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