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4일 15시 복지관 3층 사회교육 3실에서 ‘시니어 모델학교’ 2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니어 모델학교’는 패션에 관심이 있는 2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모델 교육 및 자원봉사활동 연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적극적인 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했다.

올해로 2기 활동을 시작한 시니어 모델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박자 워킹 ▲탑 포즈 및 기본 포즈 ▲시선 처리 및 중간 턴 ▲캐주얼 워킹 ▲그룹 워킹 등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바르게 걷는 자세를 교정하고, 이미지 메이킹 등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모델학교 2기에 참여한 어르신은 “모델수업을 통해 잘못된 자세도 교정하고, 자신감을 얻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보다 멋진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더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을 참여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니어 모델 2기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활동할 시니어 모델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시니어 모델 1기, 2기 어르신들과 더불어 모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시니어모델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니어모델학교를 운영하며 시니어패션쇼 및 복지관 홍보모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