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포항과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전동도어와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그 동안 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휠체어리프트 차량이 없어 소속 장애인들이 거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
포스코퓨처엠은 도심 내 휠체어 이동을 제한하는 방지턱, 계단 등에 경사로도 설치한다. 포항,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들의 이동이 잦은 경로를 파악해 올해 하반기까지 약 60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태희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사무국장은 "휠체어리프트 차량과 경사로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