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드론 등 활용해 한탄강 수질 오염 감시...경기도와 시군 합동 점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4-08 18:48:33

기사수정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우성훈 기자] 경기도는 고성능 드론 등 과학 감시장비를 활용해 8∼16일 한탄강 수계 수질 개선을 위한 관련기관 합동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한강유역환경청, 동두천.포천.양주.연천 등 4개 시군,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한탄강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섬유·피혁 등 폐수 배출 사업장, 공공하수처리장 등 모두 30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은 고성능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활용해 한탄강 전역의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불법 폐수 방류 여부를 확인한다.


또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와 수질 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질 오염 방지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무허가 폐수 배출 시설의 설치 및 운영, 위탁 폐수의 적절한 관리, 환경 관리자의 근무 상태와 운영 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


최종 처리된 방류수의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른 시설 개선 명령, 과태료 부과, 형사 고발 및 인터넷 공개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