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인천의 공격수 박승호가 2024시즌 K리그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3월 수상자로 박승호가 뽑혔다고 밝혔다.
이달의 영플레이어는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다. 이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전해야 후보가 된다.
후보 중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의 논의와 투표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박승호는 3월 열린 K리그1 1∼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하면서 다른 후보인 포항 홍윤상, 강원 양민혁, 대구 황재원, 수원FC 강상윤을 제쳤다.
박승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