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134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난해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평과 결과, 부산항만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중부발전 등 33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37곳이 우수, 29곳은 양호, 17곳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석유공사 등 18곳은 '개선 필요' 등급을 받았다.
중기부는 상생결제 확산 등으로 '결제 환경 개선' 지표 점수가 18% 오르는 등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실적이 향상돼, 45개 기관의 등급이 지난 2022년보다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에 대한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것으로,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