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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MZ공무원 등 함께가 프로젝트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4-26 16: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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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동료.지역과 상생하는 환경 조성 위해 총 50개 사업 추진


[우성훈 기자] 서울 동작구가 가족, 동료 등과 동행하는 공직사회를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공직에 대한 직무만족도 및 조직몰입도를 높여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함께가(家) 프로젝트’를 가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거 및 경제적, 여가 지원 등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 협력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MZ세대의 저연차 공무원 중심으로 공직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자 인재 확보 및 이탈 방지를 위해 후생복지정책을 강화했다.


‘함께가(家) 프로젝트’는 ▲가족과 함께 ▲동료와 함께 ▲지역과 함께 세 가지 방향으로 총 50개 사업이 추진된다.


‘가족과 함께’는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하며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출산을 앞둔 직원을 위해 태교 여행 숙박비, 편의용품 구입비, 주차비와 함께 결혼 및 출산축하금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들과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 1인 1휴양소를 제공한다.


‘동료와 함께’는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 및 직원의 화합을 위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늘린다.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글램핑을 비롯한 이색 워크숍 및 멘토링 교육 ‘베테랑 선배랑 함께가’를 통해 공직사회 문화와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정착을 위한 무주택공무원 주거 지원 사업을 시작해 오피스텔 2실을 관사로 공급 중이며 올해 3실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영어권 국외 기획연수를 신설해 팀별 2명씩 총 10팀을 대상으로 뉴욕, 뉴저지 버겐카운티 등의 선진행정 및 우수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 업무 전문성을 강화한다.


직무상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는 직원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직원심리상담센터 ‘마음 톡’을 청사 내 직영으로 운영해 1 대 1 맞춤형 심리진단 및 상담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세종대왕의 독서휴가제도인 ‘사가독서제’와 생일휴가제 등 특별휴가를 새롭게 도입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요가·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과 함께’는 관내 상권과 직원이 상생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협력업체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예식장, 건강검진, 영화관, 테마파크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함께가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의 사기 진작과 근무 만족도를 향상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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