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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페루 보건부 및 통합건강보험청 방문단에 제도 개선 경험 공유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4-24 0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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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3일 원주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페루의 보건부와 통합건강보험청(Seguro Intergral de Salud) 방문단을 맞아 다 보험자에서 단일 보험자로 통합한 경험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페루는 현재 다 보험자를 단일 보험자로 통합하는 준비를 하면서, 한국이 의료보험조합들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할 때 사회적 합의를 이룬 경험 등을 습득하하기 위해 공단에 방문단을 파견했다.


이번 페루 방문단은 통합 과정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자격 변동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관리하는 운영시스템과 노인의료비 급증에 따른 보험급여의 운영방향, 제도 운영의 근간이 되고 있는 통합 정보시스템 등의 실무 경험 공유에 중점을 뒀다.


이에 공단은 국제방문단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대폭 개편한 전문대응반을 활용해, 제도와 공단 소개뿐만 아니라 사전에 요청받은 자격 및 보험급여관리, 정보운영 분야의 실무 경험 등을 전수했다.


페루 통합건강보험청의 후안 프레디 오르테가 로하스(Juan Freddy Ortega Rojas) 전산실장은 “단일 보험자로 개혁을 위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국민적 합의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매우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준 건보공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바탕으로 페루의 건강보험도 한국처럼 우수한 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최경희 글로벌협력사업실장은 “2018년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 페루에 우리 공단의 경험과 보험자로서의 역할을 적극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의 건강보험제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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