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운데)와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오른쪽 첫번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오른쪽 두번째), 정동준 성균관대학교 BT-S 지원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25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열린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증권[이승준 기자] 하나증권이 성균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하나증권은 25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개최했다.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임직원,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81개 기업 대표이사(CEO), 최고재무관리자(CFO)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나증권은 국내외 경제 전망을 분석하고 기업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하나벤처스는 벤처캐피탈(VC)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방안을 공유했고, 하나은행은 하나금융 협업과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원큐 애자일랩’으로 하나금융그룹과 협업 모델을 소개했다.

참여한 기업은 하나증권과 미트업 행사를 통해 개별 미팅도 실시했다. 하나금융과 협업 방안과 지분투자, 임팩트 투자, 전략적 투자 등 각종 투자 관련 사항과 외국인 투자자 유치 및 국내외 IPO(기업공개) 등 주제별 맞춤 솔루션이 제공됐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하나금융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나증권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