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은 25일 공단 본부사옥에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원주시(시장 원강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강원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분야 강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지역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고등학생에게 공단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매년 1억 2천만 원씩 13년간 총 15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강원혁신도시의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교육.의료 등 정주환경 조성 등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은 공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을 관리하고,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공단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이 강원지역의 보건복지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이전 공공기관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강원혁신도시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 상생협력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