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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꿈 청소년 3.4차 정서함양사업 새록새록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5-01 0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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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꿈 히어로, 이순신을 통해 배우는 생즉사 사즉생 정신


[민병훈 기자] 충남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경)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과 곡교천, 온천역일대에서 '새꿈의 히어로, 이순신!' 3.4차 새록새록 정서함양사업에 27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번 새록새록 정서함양사업은 아산의 영웅 이순신 장군 탄생기념 축제에 참여해 청소년들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과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역사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체험하면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축제에 참여해 사회성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이순신 축제 개막식을 새꿈청소년을 위한 특별좌석에서 군악의장 및 4.28 합창단 공연, 이순신 뮤지컬 공연가수 공연, 불꽃쇼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재현하는 화려한 공연과 장엄한 불꽃쇼를 감상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지역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27일 백의종군길 걷기대회에 참여해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숨결을 기리기 위해 구국의 길 13km 구간에 참여했는데,  완주를 목표로 또래들과 서로 다독이며 친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A(15세) 청소년은 "위인전에서 봤던 이순신이 꼭 살아서 돌아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실감났고, 친구들과 함께 군악대 공연과 뮤지컬을 관람하고, 불꽃쇼를 관람하여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미경센터장은 "이순신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 정신을 통해 어려움에 맞서 싸우는 그의 강인한 의지와 용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인 학업.친구.가족관계 속에서 피하는 것이 아닌,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가 심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참여 통해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험을 하며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예술 감수성 발전과 교육과 문화를 결합하는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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