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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가정의 달 ‘150억 원 규모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5-01 2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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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150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40억 원의 상품권을 1차 발행한데 이어 선물 구매 등으로 수요가 많아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품권 150억 원을 2차로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동작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구매한도는 최대 50만원, 총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상품권은 지난달 22일 새롭게 출시된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구매 가능하고, 오픈뱅킹(현금)과 카드 1종(신한카드)으로만 가능했던 결제 방식을 하나.삼성.국민.현대 등 9종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또한 2종류 이상의 상품권(광역.지역 상품권 등)을 합산해 결제할 수 있고 결제 취소 시 즉시 반영되는 등 기존보다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구매한 상품권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등 관내 서울페이 가맹점 8,5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매 후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기간에 관계없이 구매 취소가 가능하고, 60% 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 금액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동작사랑상품권은 소비자가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 역시 결제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려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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