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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영화 '전력질주' 캐스팅...한국 육상 전설 연기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5-03 04: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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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배우 하석진이 영화 '전력질주'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전력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 구영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하석진은 극 중 30년 동안 깨지지 않던 육상 100미터 달리기 한국 최고기록을 갱신한 '강구영'을 연기한다.


'구영'은 기대와는 다르게 10년이란 시간이 흘러 전성기의 끝자락 더 이상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하게 된다. 하석진은 방황의 시기를 딛고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는 '구영'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구영은 한국 육상 신기록 보유자이자 37년 만에 400m 계주로 동메달의 쾌거를 이룬 김국영 선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영화는 오는 5월 중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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