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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면도 태양광사업 로비 의혹...150억 원 횡령 혐의 대표 구속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5-03 2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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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충남 태안 안면도 태양광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횡령 등 혐의로 태양광 업체 자문회사 대표 이 모 씨를 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22년 태양광 사업 추진 과정에서 태양광 발전업체에서 받은 용역비를 포함한 회삿돈 1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6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 중간 결과를 공개하고, 태양광 사업자들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게 부당하게 청탁해 토지 용도 변경을 허가받고 사업권을 따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청탁 대상이었던 전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2명이 태양광 관련 기업으로 취업한 것을 주목해, 취업 청탁이 오갔는지도 들여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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