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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법무부, ‘국가자격 디지털전환’ 업무협약 체결
  • 이승준 기사
  • 등록 2024-05-03 2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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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법무부가 변호사 시험 등 국가시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와 ‘안정적인 국가시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법무부 주관 변호사시험의 관리를 위한 필요 인력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자격시험 관련 시험위원과 법률 자문 지원, ▲국가시험의 운영.관리를 위한 필요 정보 공유 및 협력 등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현재 국가기술자격시험 493종목과 전문자격시험 37종목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자격증, 디지털 배지, 큐넷 모바일 전자지갑 등을 도입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법무부의 변호사 논술형 국가시험에 공단의 자격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첫 CBT(컴퓨터 기반) 시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법무부는 교정본부 소속 직업훈련교사가 공단의 국가자격시험에 시험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자격과 관련된 법률자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법무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가시험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국가자격 시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국민들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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