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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폐기물 분리배출 집중단속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5-17 13: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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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박상기 기자] 부산광역시가 5월을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합동단속의 달’로 정하고 한달간 광역처리시설(소각시설, 매립시설, 연료화시설) 반입폐기물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에 나선다.


17일 부산시에 의하면 이번 단속 대상은 광역처리시설 내 폐기물을 반입하는 차량 등이다.


시와 부산환경공단, 주민 감시원 등 16개 반 9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음식물 쓰레기 등 혼합배출 여부 △종량제봉투 미사용 △사업장의 생활폐기물 배출자표시제 준수 및 재활용품 혼합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차량에 폐기물법령.조례에 따라 과태료, 시정명령, 위반차량 폐기물 반입정지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가정에서는 재활용품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해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하고, 1일 300㎏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은 쓰레기봉투에 배출자 명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배출해야 한다.


폐기물 수집 운반자는 전용 봉투의 배출자 표시 여부,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등 혼합배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뒤 수거해야 한다.


이병석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단속으로 광역처리시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은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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