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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미국 동문들과의 끈끈한 유대 ‘재확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5-22 0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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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뉴저지 동문회, LA동문회, 권진호 수의대 동문 찾아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이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북대 동문들을 만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과 모교 발전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사진-잔북대[박광준 기자]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이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북대 동문들을 만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과 모교 발전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아 77억 원의 발전기금 모금을 선언하고 나선 전북대는 이번 대미 동문들과의 연대 강화를 통해 해외 동문 기부를 이끌어 내고, 올해 열릴 세계경제인대회의 내실도 기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 최병선 총동창회장, 이재준 사무총장 등과 함께 미국 박병기 미국 뉴욕.뉴저지 동문회장 및 동문들을 만나 모교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한 관심과 동문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환담을 나눴다.


뉴욕 동문회 관계자들은 양 총장 등 방문단을 환영하면서 해외 동문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대학이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비롯해 개교 77주년 77억 원 모금운동 등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양 총장 등 방문단은 필라델피아에서 브룩헤이븐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권진호 원장(전북대 수의대 37회 졸업)을 찾아 지난해 발전기금 기부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한 긴밀한 연대를 약속했다.



권 원장은 지난해 10월 모교의 발전과 수의대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덜라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권 원장은 앞으로 수의대 후배들을 병원으로 초대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이를 위해 전북대 수의대는 브룩헤이븐 동물병원을 임상실습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또한 전북대 수의대와 브룩헤이븐 동물병원은 이번 방문에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북대는 권 원장을 수의대 초빙교수로 임명하는 임명장도 수여했다.


이날 권 원장은 “수의사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 모교와 선배들의 큰 도움이 있었다”면서, “자신도 같은 꿈을 가진 후배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방문단은 LA로 건너가 이상백 LA동문회장을 비롯한 12명의 동문들을 만나 모교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한 관심과 동문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환담을 나눴다. 이날 전북대 총동창회장은 이상백 LA 동문회장에게 해외동문 특별대상을 수여했고,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LA동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상백 LA동문회장은 “이런 큰상을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전북대학교 동창회와 뉴욕 뉴저지, 그리고 LA 동문회가 상호 교류를 통해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는 10월에 전북대에서 열리게 된 세계경제인대회에도 많은 동문 경제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세계에서 활동하는 전북대 동문들이 모교 방문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매년 전북대 총동창회가 개최하는 골프대회에서 LA 동문들이 참여해 이 대회가 글로벌한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모교가 추진하는 개교 77주년 기념 77억 원 발전기금 모금에도 관심과 성원”을 약속했다.


양오봉 총장은 “해외에서 활동하시는 동문 여러분들과 전대인으로서의 끈끈한 유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많은 해외 동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은 우리 전북대가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은 “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모교를 늘 잊지 않아주시는 동문 여러분을 이렇게 찾아 모교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속에서 활동하는 동문회가 모교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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