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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그린바이오 산업 도약 발판 마련
  • 윤여금 기자
  • 등록 2024-05-23 1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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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본계획 승인…국비 161억 7000만원 확보

충남도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감도/사진제공-충남도[윤여금 기자] 충남의 그린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그린바이오 산업의 선도모델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본계획’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도는 예산군과 함께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해 예산군 삽교읍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9222㎡ 규모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한다.

벤처캠퍼스는 이달 건축기획용역을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운영할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제작용 장비&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그린바이오 분야 산업생태계 조성, 유망 벤처 발굴, 창업보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중점육성분야는 기능증진식품, 기능성 메디바이오, 기능성 뷰티이다.

도는 소재작물을 클러스터 내 스마트팜에서 직접 개발&생산하면 ㈜더본코리아 등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그린바이오 펀드 등을 활용해 기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농촌경제모델이 목표인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시작점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다른 시도의 벤처캠퍼스보다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해 농식품분야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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