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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영장심사 연기 요청...법원 기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5-23 2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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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 측이 24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씨 측 변호인이 이날 오전 신청한 김 씨의 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 요청을 기각했다.


김 씨 측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영장심사는 예정대로 24일 정오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각 범인도피교사와 증거인멸 등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한 영장심사도 내일 오전 11시 30분과 11시 45분에 진행된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전 김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 대표와 전 씨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같은 날 오후 곧바로 이들의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김 씨 측은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도 이날과 내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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