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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세계관광기구 관광 발전 협력 의향서 체결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5-25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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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드리드 상의와 포럼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조리차 우로세비치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앞줄 가운데)과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박상기 기자] 부산시가 지난 23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부산시는 이날 마드리드상공회의소에서 '2024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을 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시와 세계관광기구의 관광 발전 협력 의향서 체결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리차 우로세비치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이 참석했다. 세계관광기구는 160개의 회원국과 500여개의 제휴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부산시와 세계관광기구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분야 우수사례 발굴 △도시관광 중심 공동연구 및 혁신활동 추진 △국제 콘퍼런스.회의.교육 구상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관광기구와의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오는 8월 '국제관광도시 포럼'을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세계관광기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산 워케이션 사업 홍보, 세계관광기구 챌린지 공동 공모전 개최 등 협력사업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일과 삶, 쉼이 있는 도시 부산은 세계관광기구의 글로벌 의제와 방향성을 같이 한다"면서, "세계관광기구와의 협력이 부산 관광의 글로벌 구상을 키우고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에서는 부산의 매력.우수한 투자환경과 글로벌 금융허브도시 조성계획을 소개하고 부산과 마드리드 간 경제·투자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날 스페인에서는 경제통상기업부의 한국경제통상 담당과장이 연사로 참석해 한국과 스페인의 무역·투자 동향과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에는 스페인 기업의 투자와 경제교류를 이끌기 위해 개별 상담과 함께 부산의 비즈니스 환경을 기업 맞춤형으로 소개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벡스코는 유럽 5대 전시컨벤션센터 중 하나인 IFEMA와 드론쇼코리아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벡스코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드론쇼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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