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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정광운 교수, 탁월한 연구로 ‘이녹스학술상’ 수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5-25 08: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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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상위 SCI 저널에 250여 편 논문, 50여 건 특허 등록

[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가 최근 열린 2024년 한국공업화학회 춘계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이녹스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녹스학술상은 ㈜이녹스 후원으로 공업화학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생산성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가 20 이상이고, 최근 5년 간 논문 인용지수가 학문분야별 상위 10%(JCR 10%) 이내인 저널에 주저자로 게재한 논문이 15편 이상인 과학자를 추천 받아 위원회가 선정한다.


정광운 교수는 고분자공학과 나노공학 주전공을 바탕으로 학제 간 융.복합 연구에 주력해 현재까지 Advanced Materials,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ACS Nano, JACS 등의 세계 상위 SCI 저널에 2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 50여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최근에는 액정가교(Liquid Crystal Networks) 소재의 연구 분야에서 이방성 액정단량체를 설계 및 합성하고 분자자기조립을 다양한 길이 단위에서 정교하게 제어함으로써 물질의 성질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차원구조가 제어된 액정가교소재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차세대 에너지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또한 미공군연구소 (AFRL)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와 같은 국제 기관과 협업해 국제적으로도 연구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정광운 교수는 “우수한 연구업적을 창출하고 한국공업화학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회원분들이 많음에도 저에게 제8회 이녹스학술상 수상의 큰 영광을 주신 한국공업화학회 회장님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전북대학교 분자공학실험실 대학원생 연구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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