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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죽지 않았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10-31 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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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아 윌 비 백”(I'll be back)을 외쳤던 터미네이터가 돌아왔다.


영화 ‘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지난 30일 개봉한 ‘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는 개봉 첫날인 30일 전국 26만 9,363명을 모았다. 일주일 연속 1위를 달리던 

‘82년생 김지영’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영화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시리즈에 동반 컴백했다. 


‘82년생 김지영’ 역시 만만찮은 뒷심을 발휘했다. 같은 날 24만 7,335명을 모아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5만 8,550명이다. 이번 주말 2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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